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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종합 환경플랫폼 업체 EMC홀딩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어펄마캐피과 매각주관사는 이날 EMC를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SK건설을 선정했습니다. 거래 금액은 1조원 이상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일 진행된 본입찰에는 EMC홀딩스 외에도 골드만삭스 PIA(Goldman Sachs, Principal Investment Area), 싱가포르 케펠인프라펀드(Keppel Infrastructure Fund) 등 5곳이 참여했으며, 매각 측은 다음주 초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건설의 EMC 인수는 신성장동력으로 환경업을 선정하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EMC홀딩스수처리 부문에서 압도적인 국내 1위 사업자인데다 폐기물 매립, 소각 부문 에서도 상당한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어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1997년 설립된 EMC홀딩스는 폐기물 처리업체로 전국 2,000여 개 하수·폐수 처리시설폐기물 소각장 4곳을 운영하며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은 3,809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예상570억), 당기순익 2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1830806160

어펄마캐피탈은 EMC 투자 5년 만에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게 되었는데, 2016년 EMC 전신인 코오롱워터에너지의 경영권을 인수한 뒤 6개의 폐기물업체를 추가로 인수해 회사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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