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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일 현대차그룹유럽 최대 전기차 초고속 충전업체 아이오니티(Ionity) 지분 20% 인수를 승인하며, 기존의 다임러(Daimler), BMW, 포르쉐(Porsche), 포드(Ford)와 아이오니티에 대한 공동지배권을 갖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U는 현대차의 지분 인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승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아이오니티는 다임러·BMW그룹·폭스바겐그룹·포드 등 유럽 완성차 4사가 2017년 설립한 초고속 충전 전문업체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9월 유럽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해 이 회사 지분 20%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아이오니티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로 800V급 고압의 충전시스템 전기차의 경우 350kw급 초고속 충전기로 단 3분만 충전해도 100㎞ 이상 주행이 가능해 충전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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