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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기업 제너럴모터스(GM, General Motors)은 8일 제2의 테슬라로 평가 받고 있는 수소전기트럭 분야 창업기업 니콜라(Nikola Motor Company)의 지분 11%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가기준 20억 달러(약 2.38조원) 규모입니다. GM은 지분 인수에 그치지 않고 니콜라가 개발 중이며 2022년말부터 생산을 시작할 수소전기 픽업트럭 배저(Badger)에 전기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GM은 이번 합의로 니콜라 임원 1명을 지명할 수 있으며 니콜라 배저트럭의 설계와 생산을 맡기로 했습니다. 또한, GM이 현재 개발중인 전기 픽업트럭 허머(Hummer)와도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니콜라는 GM의 차세대 배터리 얼티움(Ultium, 최근 GM과 LG가 각각 1조원씩 투자하여 배터리 합작사 Ultium Cells LLC설립한 바 있음)과 하이드로텍(Hydrotec) 연료전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GM과 이번 협력으로 공장건설이나 공급망 개발 같은 비용을 줄여 앞으로 10년 동안 배터리와 파워트레인 개발비용 40억 달러, 엔지니어링과 안전 검증 비용 10억 달러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래에 니콜라 관련 영상 참조 : 

https://youtu.be/63lpDxWkI7E  (8분에서 12분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1mbSmssn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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