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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TV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해 미국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 알폰소(Alphonso Inc.)에 0.8억달러(약870억원)을 투자하여 지분 50% 이상을 확보하였습니다. LG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TV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서비스 및 콘텐츠 경쟁력을 차별화하며 중국 업체 등을 필두로 지속 심화되는 경쟁 환경 속에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전 세계에 출하되는 TV 가운데 스마트 TV의 비중은 83% 이상(LG TV는 90% 이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알폰소는 2012년 설립되어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TV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 창업 기업입니다. 독자 개발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북미에서 1,500만 가구의 TV 시청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LG전자를 포함해 샤프, 도시바,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등 글로벌 유력 TV 제조업체는 물론이고 다수의 경쟁력 있는 TV 솔루션 기술업체와 지속 협업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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