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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약회사 사노피(Sanofi)면역학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영국 제약회사 키맙(Kymab)을 11억 달러 선급금을 포함하여 최대 14.5억달러(약1.6조원)로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노피는 이번 거래로 면역 체계 조절자인 OX40L를 표적으로 하는 인간 단클론 항체(human mAb) KY1005(다양한 면역 매개 질환 및 염증성 질환을 치료)파이프라인(pipeline)에 추가했습니다. KY1005는 작년 중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a상’에서 치료효과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사노피는 이번 인수를 통해 다양한 인간 항체가 포함된 인텔리셀렉트(IntelliSelect)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항체 기술을 연구하여 최고의 특성을 가진 약물 후보물질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노피는 2019년 혈우병, 종양학, 혈액학, 희귀질환, 신경계 등 5개 주요 질병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는 발표를 하였고, 작년 NK세포 치료제를 만드는 키아디스(Kiadis Pharma, 3.58억달러), BTK억제제의 프린시피아 바이오파마(Principia Biopharma, 37억 달러), 미국의 단백질 설계하는 바이오 테크기업인 신톡스(Synthorx, 25억 달러) 등을 전략적으로 인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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