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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들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와 올해 초부터 본격 시행된 브렉시트(Brexit) 등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고 가치가 떨어진 영국 기업을 저렴하게 인수하려는 협상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Blackstone)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는 최근 캐스케이트 인베스트먼트(Cascade Investment, L.L.C., 빌게이츠 개인자산 관리)와 함께 영국 민간 항공사 시그니처 에비에이션(Signature Aviation plc)을 인수하기 위해 35억 파운드(약 5.4조원)를 제시했습니다.

미국 사모펀드 아이스퀘어드매피털(I Squared Capital)과 영국 TDR캐피탈(TDR Capital)도 이달 초부터 영국 전력회사 아그레코(Aggreko plc)를 20억 파운드(약 3.06조원)에 매입하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미국 사모펀드 플래티넘 에쿼티(Platinum Equity)는 영국 맥주 체인 마스턴(Marston)을 6.93억파운드(약 1.06조 원)에 인수제안을 했으나 마스턴이 거부하고 있습니다.

투자 플랫폼 기업인 뉴클리어스(Nucleus), 채권추심회사 애로우 글로벌(Arrow Global Group plc), 금융자문사 AFH(AFH Financial Group plc) 등이 올해 사모펀드들의 인수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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