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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츠웨어 제조사 아디다스(Adidas AG)가 15년 전 라이벌 나이키(Nike, Inc.)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수한 리복(Reebok)을 매각하거나 분사하는 방안을 추진 하기로 하였습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리복의 기업가치가 10억유로(약 1.34조원)가량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2006년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리복을 38억달러(약 4.2조원)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로부터 매각압박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리복의 지난해 2분기 매출이 2.3억달러(약2,500억원)으로 전기대비 44% 급감한데 이어 3분기 매출도 4.3억달러(약 4,500억원)로 7% 감소하는 등 여전히 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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