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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미국 스타벅스(Starbucks Corporation)가 보유한 지분 50%를 인수하여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마트의 100% 완전 자회사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1997년 미국 스타벅스커피인터내셔널(Starbucks Coffee International, Inc.)이마트50%씩 투자해 설립된 합작법인입니다. 1999년 7월 이화여대 앞에 국내 1호 매장을 연 후 지난해 12월 기준 매장 수가 전년 대비 130개 늘어 1,508개로 확대됐고, 국내 커피 전문점 중 압도적인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유통업 타격에도 매출액은 1.9조원을 돌파 하여 전년 대비 증가하고 영업이익율 9% 내외 등 꾸준한 성장과 수익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보유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SSG닷컴 등에 스타벅스를 입점시키는 전략으로 사업을 확대해 왔고 향후 스타벅스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강화를 한다는 것입니다. 지분 전량을 인수해도 매출액 5%의 로열티는 지급해야 하지만, 배당금 중 50%는 스타벅스로 나가는 것(2019년 200억원, 2020년 300억원)을 내부유보 또는 이마트의 자금으로 회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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