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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자동차업체 도요타(Toyota)자율주행 자회사인 우븐플래닛홀딩스(Woven Planet Holdings)를 통해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리프트(Lyft)자율주행 사업부을 총5.5억달러(약6,1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였습니다. 대금은 2억달러를 먼저 지급하고 나머지 3.5억달러는 5년에 걸쳐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리프트는 코로나19 로 인하여 핵심 사업인 차량공유서비스 사업에서 큰 손실을 보아 이번 거래가 일어났다고 WSJ는 전했습니다. 도요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율주행 사업 부문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종합 모빌리티서비스(Mobility Service) 확립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방침 입니다. 도요타는 지난 2018년 우버(Uber)의 자율주행 부문에도 5억달러를 출자한 바 있는데, 이번 인수에 대해 미래에 차량공유 서비스 업체들과의 경쟁을 차단하려는 목적도 있다고 분석하고, 자율주행사업에서 우버(https://blog.naver.com/sonwbsy/222170132292)가 오로라에 매각한데 이어 리프트마저 수십억달러를 투자했던 자율주행 사업에서 손을 떼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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