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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Verizon)이 온라인 포털 야후AOL (아메리칸온라인) 등의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번 매각 과정에는 사모투자회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Apollo Global Management)가 관여돼 있고 거래 가격은 40억 ∼ 50억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라이즌은 2015년에 AOL(https://blog.naver.com/sonwbsy/220361815416)을 44억달러에, 2017년에 야후(https://blog.naver.com/sonwbsy/221031774945)를 45억달러에 각각 인수한 바 있습니다.

버라이즌은 두 회사를 합병해 '오스(Oath)'로 명명하고 구글과 페이스북에 맞먹는 디지털 미디어 업체로 키우려 했으나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이 사업은 2020년 연매출 100억달러라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고, 2018년에 45억달러 규모로 상각 처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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