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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럭셔리 업계의 최대 빅딜(162억달러, blog.naver.com/sonwbsy/221719654626)로 주목받은 프랑스 명품 패션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Louis Vuitton Monët Hennessy) 미국 보석회사 티파니(Tiffany & Co.) 인수전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당초 올해 안에 인수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흑인사망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시장의 불안한 상황 등 대내외 악재 속에서 최대한 거래 비용을 줄여보겠다는 LVMH 회장이 인수가격 재협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다고 합니다. 티파니 측은 재협상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한편, 미국 사모펀드 시커모어 파트너스(Sycamore Partners)도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인수 계획을 철회하였습니다. blog.naver.com/sonwbsy/221818909907 지난 5월 22일 시커모어는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빅토리아 시크릿이 동의 없이 1,600여 개 매장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일시 해고하는 등 계약 사항을 위반했다며 인수 철회를 허용해 달라는 소송을 냈고, 결국 두 회사의 매매 계약은 최종 파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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