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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약품 (Primary Care) 사업3,324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인수대상은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 9개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문의약품(당뇨, 고혈압 치료제 등)일반의약품(화이투벤, 알보칠 등) 브랜드 18개 제품의 특허, 상표, 판매에 대한 권리입니다. 해당 제품군은 2018년 약1.4억달러(약1,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당뇨병 및 고혈압 치료제 시장각 3조원과 2.76조원의 규모이며, 2030년에는 총 11조원으로 시장 규모가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셀트리온은 이번 인수를 셀트리온의 싱가포르 자회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과 동남아, 호주 시장의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제품들을 판매할 예정입니다. 당분간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다케다의 제조공장을 이용할 예정이지만, 점차 기술 이전 과정을 거쳐 셀트리온제약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의 약자로 미국 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을 만족하는 약품원료, 동물의약품, 완제의약품 제조시설) 생산시설에서 인수한 주요 제품을 생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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