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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일주(一洲) 이임용(李壬龍)이 1950년 10월 동양실업을 인수하여 1954년 7월 태광산업사로 창립한 뒤 1961년 9월 지금의 상호로 법인전환하여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모방적사업으로 시작하여 화섬, 직물, 석유화학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어 확장하였습니다.
故이임용 창업자는 3남3녀를 두었는데, 현재 회장인 이호진은 창업자의 막내아들로 충분한 지분을 보유하고 그룹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장남인 故이식진의 세 아들(이원준, 이동준, 이태준)의 지분은 경영에 간섭할 정도는 되나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장남인 이식진이 1996년 경영권을 물려받았으나, 2003년 지병으로 사망하고(둘째 故이영진씨도 잠시 경영에 참여하였으나, 일찍 세상을 떠남) 막내인 이호진 회장이 경영권을 받은 후 지분구도가 많이 변화하면서(이 회장이 경영권을 확보했을 때 지분이 15.14%이었고, 이식진의 장남 이원준의 지분이 15.57%이었음) 어머니 故이선애 여사와 이호진 회장간 갈등으로 법정다툼도 있었습니다.
현재 태광산업그룹은 이호진 이현준 부자(父子)가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한 ㈜티알엔과 이호진, 이현준 부자 개인의 지분으로 대한화섬과 금융회사들을 거의 완벽하게 지배하고 있고, 태광산업은 장남 이식진의 세 아들과 여자형제(일주세화학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됨. 현재 이사장이 사위인 GS그룹의 허승조씨가 맡고 있음)가 간섭은 가능하지만 그룹지배를 흔들릴 정도는 아닙니다. 이호진 회장 사후 또 다른 다툼도 예상은 되지만, 현재 이현준씨가 보유한 개인 지분을 계열사에 처분하고 확보되는 자금으로 상속세를 내면 이호진 회장이 보유한 29.4%를 계속 보유할 수 있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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